KBS 2TV '승승장구'가 이수근의 눈물 고백에 힘입어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 간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1월24일 방송분(9.4%)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성적. 특히 라이벌인 SBS '강심장'을 꺾어 눈길을 끈다. 이날 '강심장'은 9.3%를 기록했다.
이날 '승승장구'는 100회를 맞은 MC스페셜의 2탄, 이수근 편으로 꾸며졌다. '대세'로 떠오른 이수근이 방송 최초 어렵고 눈물겨웠던 가족사를 고백해 안방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절친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이 일일 MC로 가세 눈길을 끌기도.

이수근 효과 덕에 이날 '승승장구'는 오랜만에 '강심장'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수근의 인기를 입증한 결과다.
한편 MC스페셜은 3탄 비스트(이기광) 편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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