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봉을 앞둔 최민식, 하정우 주연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범죄와의 전쟁'은 예매점유율 22.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1일 개봉하는 신작 '파파'(18.3%)를 넘은 기록임과 동시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부러진 화살'(16.7%)과 올해 첫 200만 축포를 쏘아올린 '댄싱퀸'(15.7%)도 제친 기록이다.

통상 비수기로 불리는 2월 극장가에도 한국영화의 열기가 이어질 지 지켜볼 만 하다.
'범죄와의 전쟁'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 하정우 두 캐스팅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영화란 평이 나올 정도로 시사 후 호평 속에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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