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안전’ 생각한다면 ‘형광색 옷’ 입어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2.01 08: 56

눈 내리는 날은 어두운 날씨 탓에 시야가 가려져 생길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옷의 색상’에 신경 써야 한다.
옷의 색상을 선택할 때에는 되도록 밝기를 밝게 조절해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에 띄는 선명한 느낌의 원색이나, 화사한 이미지의 ‘파스텔 색상’이 좋으며, 등불처럼 빛나 보이는 ‘형광색’ 역시 안전사고 대비해 효과적이다.
실제로 야간업무 중인 도로 경찰은 어깨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형광색의 띠를 착용해 혹시모를 사고의 위험을 대비한다.
▲ ‘형광색’ 잘 선택하면 얼굴을 생기 있어 보이게 해
형광색 의상을 입기에 앞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지나치게 밝은 색상 탓에 자칫 피부색이 어둡고 칙칙해 보일까 우려가 된다.
하지만 형광색도 종류는 수도 없이 많다. 따라서 우선 본인 얼굴의 피부 톤을 이해하고 이에 어울리는 형광색을 찾는 것이 좋다.
피부가 밝고 흰 편이라면 차가운 느낌이 나는 푸른색 계열이 좋다. 더불어 흰색의 의상과 함께 형광색을 매치할 경우 보다 얼굴을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피부가 누렇고 어두운 편이라면 따뜻한 느낌이 나는 붉은색 계열이 좋다. 더불어 검은색 의상과 함께 매치할 경우 보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 머플러, 가방, 신발~형광색으로 포인트 주기 ‘딱’이야
형광색 의상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패션 아이템으로 형광색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의상에 비교하여 스타일링을 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안전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一石二鳥)다.
모자나 머플러의 경우 시선을 위로 가게 하는 효과가 있어 작은 키가 고민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단, 큰 얼굴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피해야 할 아이템이다.
가방이나 신발의 경우 신경 쓴 듯 안 쓴 듯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을 하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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