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열애..'월요커플'은 어떻게 되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01 10: 54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이 백창주 대표와 송지효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면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월요커플(개리-송지효)'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매주 혹은 격주 월요일에 촬영이 이뤄지는 '런닝맨'에서 개리와 송지효는 러브라인을 전개하면서 일명 '월요커플'로 통했다. 치열한 레이스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 챙겨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고, '런닝맨' 멤버들은 이를 시샘하기도 했다.
이들의 관계는 단지 예능프로 속 러브라인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내심 개리와 송지효가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길 바랐지만, 송지효의 배신(?)으로 더 이상 '월요커플'의 러브라인은 '런닝맨'에서 보기 어려울 것 같다.

'런닝맨'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미 송지효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최근 '런닝맨'에서 개리는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게 송지효에게 소극적으로 다가갔다. 왠지 러브라인을 피해가는 느낌이었다. '월요커플'이라는 자막 빈도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다수의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제 월요커플은 끝인가?", "아쉽다. 강개리 불쌍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 '런닝맨'에서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의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몇몇은 "이제 강개리는 내 남자", "차라리 잘 됐다. 현실에서 좋은 사랑해라" 등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1일 오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 배우 송지효와 백창주 대표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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