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나르, 토튼햄 떠나 에버튼으로 '컴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01 17: 04

[OSEN=김희선 인턴기자] 스티븐 피에나르(29, 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마지막 날 친정팀인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토튼햄 핫스퍼는 에버튼서 루이 사아(33, 프랑스)를 영입하며 이적료를 주는 대신 스티븐 피에나르를 임대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햄이 사아와 계약을 발표함과 동시에 에버튼은 피에나르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에버튼이 피에나르를 임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사실상 맞교환이 이뤄진 것.

피에나르는 이번 시즌 토튼햄에서 단 10경기 출장에 그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따라서 피에나르는 에버튼으로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피에나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즐거운 일이다. 우리는 시간에 맞출 수 있었으며, 이제 남은 몇 시간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며 복귀에 대해 반가워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1년여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 피에나르가 에버튼에서 예전만큼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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