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tvN 월화극 ‘닥치고 꽃미남밴드’ 2회가 배우 이민기(주병희 역)의 죽음으로 강렬한 엔딩을 맞으며, 첫 방송에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1일 오전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닥치고 꽃미남밴드’ 2화는 케이블 유가구 기준 tvN, 엠넷, 올’리브, 온스타일 4개 채널 합산 평균시청률 2.2%, 순간최고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화 최고시청률 1.9%에 이어 단 2화 만에 최고시청률 3%에 근접한 기록을 세우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1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최고시청률 3.67%를 돌파했으며, 시청점유율 65%를 웃도는 등 지지를 얻고 있다. 20~30대 여성층에서도 점차 점유율이 상승, 20대 여성의 경우 점유율이 30%까지 오르며 첫 방송 대비 3배의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 유일의 달동네를 떠나, 대한민국 1% 하이클래스 고등학교에 입성한 밴드 안구정화 멤버들의 첫 등교 스토리가 펼쳐졌다. 특히 이민기(주병희 역)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강렬한 결말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민기의 죽음은 안구정화 멤버들의 앞으로 성장 과정에 커다란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정신적 지주 병희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안구정화 다섯 멤버가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꼴통 밴드 안구정화 대 엘리트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와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가슴 뛰는 볼거리를 제대로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월화극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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