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女, 퇴근 후 '구두' 하나로 반전매력 UP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2.01 15: 34

일을 마치고 모임이나 파티 등을 즐기는 젊은 직장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옷 보다 구두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직장여성은 격식을 갖춰입어야 하는 탓에 복장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두에 포인트로 둔 스타일링은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페미닌한 스커트 정장차림을 시작으로 캐주얼한 청바지 차림에도 무관하다.
특히 스탠더드한 정장차림이 불가피한 직장여성이라면 구두를 이용해 퇴근 후의 반전 매력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 구두의 뒷태에도 '반전'의 매력이?
포멀하고 단정한 정장차림에 어울릴 법한 펌프스 구두에 '뒷태반전'의 바람이 일고 있다. 펌프스는 끈이나 스트랩 없이 발등이 파인 구두를 말한다.
우아한 느낌의 금속 장식으로 구두의 뒷굽을 화려하게 장식하거나 이색적인 소재를 뒷굽에 부분적으로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과감한 펌프스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페미닌한 원피스나 스커트와 매치하면 과감한 뒷태반전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 구두 앞 굽, 미처 몰랐던 패션 센스를 발견하게 될거야
요즘 앞 굽에 포인트를 준 구두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구두에 앞 굽만 포인트적으로 장식된 디테일은 모던한 매력을 배가 시키기 알맞다. 더불어 구두의 생김새와는 대조적인 패턴으로 앞굽에만 포인트적으로 장식된 스타일은 그 패턴의 이미지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매시니하고 모던한 팬츠 수트에 앞 굽이 독특한 구두를 매치하면, 걸을 때 살짝 보이는 강렬 포인트로 인해 모던하면서 재미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소재만 바꼈을 뿐인데 분위기는 달라도 너무 달라
발등을 덮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형태의 부츠인 부티가  다양한 소재를 만나 더욱 다채로워졌다. 
가죽 소재를 기본으로 송치 및 레이스 소재나 컬러풀한 애나멜 소재의 구두는 시크함과 중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선미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스키니 팬츠 또는 레깅스와 함께 매치할 경우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로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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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킴, 랑방, 마이클 코어스, 버버리 프로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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