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유치 커플이 떴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01 15: 21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치 커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방(이범수 분)과 여치(정려원 분)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드라마 속의 커플과 달리 달달한 멜로라인은 커녕 그 흔한 키스신도 한번 없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황당하면서도 운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치 커플로 불리고 있다.

유치 커플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백수 유방은 임상 실험 참가를 위해 카페에 갔을 때 맞은편 카페에서 여치를 보고 반한다. 여치는 육두문자를 남발하고 있었지만 유방은 아무것도 모른 채 아름다운 여치를 보며 넋을 놓고 있었던 것.
또 유방이 여치에게 변태로 몰리는 사건도 있었다. 유방은 여치로 인해 해고를 당할까 늘 걱정하는 한편, 노숙자 생활을 같이하며 버려진 자장면을 함께 나눠 먹는 등 정을 쌓기도 했다. 이에 어느 순간부터 여치도 유방을 의식하게 됐고, 유방 또한 여치를 마음에 두고 있게 됐다.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유치 커플 정말 재미있다” “빨리 유방과 여치의 달달한 로맨스도 보고 싶다” 등의 글을 남기며 유치 커플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유치 커플과 함께 날이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는 ‘샐러리맨 초한지’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 SBS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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