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신임회장으로 김영진 후보가 당선됐다.
연제협은 어제 1월 31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제20차 정기총회 및 제8대 임원선출선거에서 신임회장 및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총 12명의 임원들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김영진 후보는 상대후보인 강봉식 후보와 나란히 동표를 얻어 2차 재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며, 재투표에서 김영진 후보가 강봉식 후보를 1표차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제5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영진 신임회장은 당선자 수락연설에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했던 두 후보와 자신을 지지해준 회원제작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실추된 연예제작자들의 위상과 K-POP의 세계화 실현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연제협은 지난 1992년, 우리 대중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고 연구 개발하여 대중가요의 향상 및 세계무대 선양 보급과 청소년 건전문화 환경조성, 회원의 권익도모와 복지향상 등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됐으며, 대표 사업으로는 드림콘서트와 환경콘서트, 한류드림콘서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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