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모닝 토크쇼서 유쾌한 인터뷰 "대단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02 08: 05

그룹 소녀시대가 국내 그룹 최초로 미국 지상파 메인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능수능란한 영어 실력으로 진행자 켈리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소녀시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미국 ABC의 간판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출연해 '더 보이즈'의 영어 버전을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칼군무로 전원이 일제히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현장에 있던 관중에서는 '걸스 제너레이션'을 연호하는 함성소리도 상당수 터져 나왔다.

소녀시대의 무대 후 진행자 켈리는 "정말 대단하다. 관객들이 우리 무대에 이렇게 열중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 무대에 선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능수능란한 영어로 진행자 켈리의 물음에 재치있게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켈리는 "영어를 잘한다"고 칭찬했고 티파니는 "영어를 잘하는 것은 나도 안다. 미국 태생이다. 열심히 영어를 공부했다"며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켈리는 소녀시대의 안무를 배워보기로 했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더 보이즈'의 안무 일부를 친절히 설명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와 진행자들은 일제히 안무를 따라 추며 진풍경을 이뤘다.
소녀시대의 무대 후 '라이브 위드 켈리' 공식 트위터에는 진행자 켈리와 소녀시대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1일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출연해 프로그램 마지막에 곡 '더 보이즈'를 영어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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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 위드 켈리 화면 캡처,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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