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지동원, 늦게 투입됐다"...평점 6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2.02 07: 55

"프레이저 캠벨을 대신해 늦은 시간에 투입됐다".
선덜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8위로 도약했다
이날 지동원은 후반 29분 프레이저 캠벨 대신 투입되어 약 1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찬스를 잡지 못하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지동원에 대해 낮게 평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이 캠벨을 대신했지만 늦게 투입됐다(Came on as a late sub for Campbell)"고 평하며 평범한 수준의 활약임을 뜻하는 평점 6을 부여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캠벨에 대해서는 이날 출전한 모든 선수 중 최고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고, 캠벨의 선제골을 도운 제임스 매클린과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스테판 세세뇽에게는 평점 8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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