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맹추위 속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하이킥3' 1일 방송이 15%를 기록, 전날 기록한 11.6%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안내상이 통장에 당선된 이후 문화센터에서 야동을 보다가 컴퓨터가 고장나면서 겪는 해프닝을 그렸다. 결국 내상을 지키기 위해 유선이 자신이 야동을 봤다고 거짓말을 했고, 유선은 동네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이후 유선은 그 일로 화가 치밀때마다 내상이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를 때리는 모습을 연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올해 들어 두번째로 추운날로 기록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시청자들의 빠른 귀가가 시청률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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