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음원1위 수성..미료-케이윌 '솔로 파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02 08: 37

가수 세븐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로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세븐은 2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지난 1일 JYP 박진영의 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발표, 즉시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이틀째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
이 노래는 YG와 JYP의 최초 합작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나중에 내가 보잘 것 없어져도 계속 사랑해줄 수 있느냐'는 절절한 가사와 어우러진 세븐의 보이스로 호평받고 있다.

이 곡은 또 미국 아이튠즈 R&B 차트 1위, 캐나다 아이튠즈 R&B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히트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음원차트에서는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지난 1일 발표한 솔로곡 '더티'도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앞서 발표된 케이윌의 선공개곡 '내가 싫다'고 1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더티'는 기존의 중성적인 미료 이미지와 달리, 귀엽고 밝은 일레트로닉 장르로 미료 특유의 랩과 쉬운 멜로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내가 싫다'는 히트메이커 김도훈의 곡으로, 케이윌이 오랜만에 선보인 정통 발라드라는 점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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