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지상파 3사 '접수'.. "대단한 성공"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02 08: 55

소녀시대가 미국 지상파 3사를 '접수'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와 ABC '라이브 위드 켈리'에 연달아 출연한데 이어, NBC의 유명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Extra TV’와도 인터뷰를 가졌다.
소녀시대의 미국 현지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A&R 부사장 Neil Jacobson은 "소녀시대의 이번 TV 토크쇼 공연은 소녀시대와 SM, 인터스코프 모두에게 대단한 성공이었다. 소녀시대의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어제와 오늘 큰 진전이었으며 완벽한 것이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한, 이런 훌륭한 통로가 더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미국 지상파 TV 출연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특히 소녀시대는 1일 오전 9시부터 ABC를 통해 방영된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서 서툰 한국어로 소녀시대를 연호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까지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열정적인 응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MC 켈리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미국에서도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 새롭게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의 'The Boys' 무대다”라고 소녀시대를 소개했고, 무대가 끝나자 “정말 멋진 무대였다. 팬들도 무척 많이 온 것 같다. 한국에서 온 걸 그룹이고, 오늘 이 자리에서 모닝쇼 데뷔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적극적인 관객들의 환호는 생애 처음이다.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이 모여있다”고 칭찬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