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에 득남' 이한위, "내친김에 넷? 셋도 생각못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02 09: 38

배우 이한위가 51세에 셋빼를 득남해 '다둥이 아빠'가 된 가운데,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이한위가 출연해 셋째 아들 돌돌이(태명)가 탄생하게 된 순간과 과정을 공개했다.
이한위는 이날 방송에서 "셋을 낳으니까, 내친김에 넷까지 낳으란 말도 하는데, 셋까지 이 나이에 밀어붙일 지는 나도 그렇고 주변에서 단 한 사람도 생각을 못했다"라고 스스로 놀라워했다.

이한위는 또 "이상적인 가족으로 애들이 세 명 이상 되길 바랬다. 이 가족에서 즐겁게 지내다가 내가 가장 먼저 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행복하다"라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한위는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두 딸의 육아와 더불어 돌돌이의 출산준비까지 해냈다. 그런가하면 아내 뱃 속의 돌돌이가 우량아라고 말하자 머리 크기가 안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한편 이한위의 아내 최혜경 씨는 "첫째, 둘째를 임신하고 나서는 힘든 걸 잘 몰랐다. 그런데 셋째는 너무 너무 힘들다"라며 "내가 계속 임신해서 그렇단다. 2년 터울로 계속 임신을 해서 기초 체력이 없어 그렇다고 한다"라고 체력적으로 힘든 것을 드러내면서도 행복감을 감추지 않았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