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김정은, 이보다 즐거울 순 없다..분위기메이커 '톡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02 09: 53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황정민과 김정은이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한반도'에서 황정민은 명석한 두뇌와 온화한 카리스마를 가진 남한의 과학자 서명준 역을 맡았으며 김정은은 북한 최고의 엘리트 과학자 림진재 역을 맡았다.
황정민이 맡은 서명준 역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직구를 던질 줄 아는 자신만의 소신을 가진 인물. 황정민은 완벽한 캐릭터만큼 촬영장에서도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철두철미함으로 ‘디테일 황’에 등극, 촬영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용감하게 싸울 줄 아는 림진재로 분한 김정은은 촬영 중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듯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다가 촬영이 끝나면 상큼한 미소와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아 ‘비타민 정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베테랑 배우들답게 촬영에 들어가면 무서울 정도로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 했다가도 쉬는 시간엔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자청해 촬영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어 “역시 톱배우”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정민, 김정은씨는 톱배우들이지만 촬영이 촉박하게 진행돼 모두가 지칠 때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모든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며 “두 사람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더 멋진 드라마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그 속에서 펼쳐질 남남북녀의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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