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의 오디션' 출신 단우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DIRTY(더티)'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비쳤다.
지난 1일 공개된 'DIRTY' 뮤직비디오에서 단우는 미료, 신예 이맑음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에서 단우는 애인으로 등장한 미료가 아닌 그의 친구 이맑음에게 한 눈을 파는 철부지 바람둥이 역을 맡았다.
'DIRTY'의 연출을 맡은 홍원기 감독은 "뻔뻔한 바람둥이 역할을 노련하게 소화한 단우의 연기력에 감탄했다"며 극찬을 표했다.

단우는 지난해 연기자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 유승호를 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기적의 오디션' TOP4까지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단우는 본명인 이경규 대신 예명인 단우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편 'DIRTY'는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심정을 슬픔이 아닌 장난스러운 복수로 풀어낸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이치로 수에자와의 공동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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