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중성적인 이미지 벗고 '롤리타룩' 완벽 소화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02 10: 19

 
[OSEN=박미경 인턴기자] 영화배우 이나영이 한 패션 매거진 화보를 통해 유쾌하고 해맑은 소녀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를 위해 이나영은 평소 중성적이고 시크했던 스타일을 과감히 벗어나 총 천연컬러의 의상과 헤어 액세서리로 롤리타 룩을 표현, 10대 소녀의 발랄함과 20대의 개성 넘치는 매력까지 발산했다.

 
화보 속 이나영은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붉은 형광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 의상들을 멋지게 소화했다. 패셔니스타답게 모든 의상마다 파스텔톤 양말과 컬러풀한 운동화나 플랫 슈즈 등을 매치해 소녀 캐주얼을 완성, 상큼한 분위기를 풍겼다.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 등 9등신의 뛰어난 비율 역시 눈길을 끈다.
또한 그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델시절 스튜디오에 들어올 때 너무 부끄러워 벽에 붙어서 들어왔다. 이제 13년 차 배우가 됐고, 지인들 앞 에서 만큼은 편안해진다. 지인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은 직접 ‘예쁘게 살아요’라고 쓴 자필카드를 보내곤 한다”며 풋풋한 소녀감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영화 ‘하울링’ 출연에 대한 소감으로 “이번엔 다른 공간에 가서 혼나기도 하고, 연기를 다지고 싶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나의 연기와 얼굴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나영의 인터뷰와 화보는 2일 발간된 퍼스트룩 지면,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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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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