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났던 '테라'가 본격적인 미주 대륙 공략에 들어간다.
블루홀스튜디오는 2일 자사 북미법인 엔매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엔매스)가 북미에서 '테라’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북미에서 예약 판매 되는 상품은 30일 게임 이용권이 포함된 보급판과 게임 아이템, 매뉴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이 추가된 소장판으로 박스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엔매스는 이번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테라’의 정식서비스에 앞서 실시되는 모든 게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북미 지역의 첫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10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총 5번의 비공개테스트 이후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엔매스 크리스 리 부사장은 “‘테라’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는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 개발 담금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식서비스에 앞서 지속적인 게임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테라’는 오는 5월 1일과 3일에 각각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정식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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