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 김연아, “멋진 평창올림픽 준비하겠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02 14: 23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한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연아는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함께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오래 전에 코카콜라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때가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에도 공로상이라는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기분이 남다르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셨다. 나는 그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였을 뿐이다. 모든 분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영광을 함께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돌렸다.

이어 김연아는 “이제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으니 정말 멋지게 개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가 선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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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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