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중인 가수 김지수가 요다로 빙의했다.
2일 공개된 사진에서 ‘드림하이2’ 출연진은 한겨울 칼추위를 견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 강소라는 두꺼운 오리털 파카를 뒤집어쓰고 휴대용 온열기에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다.
귀여운 외모와 천연덕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정의봉 역의 주니어(Jr.)는 핫팩을 귀마개 삼아 시린 귀를 부여잡고 있다. 가장 눈길에 끄는 것은 기린예고의 음유시인 박홍주 역의 김지수. 묘하게 코믹한 표정이 ‘스타워즈’의 인기캐릭터 요다 혹은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연상시킨다.

이 외에도 정진운, 지연 등의 연기자들은 옷을 겹겹이 입어 영하 15도의 추위를 꿋꿋하게 버텼다는 후문이다. 젊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살아숨쉬는 ‘드림하이2’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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