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폴 포그바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2 15: 39

[OSEN=이균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망주 폴 포그바(18)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잔류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의 유소년팀 출신인 포그바는 유럽 명문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세리에 A의 유벤투스를 포함해 다수의 클럽이 그에 대해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EPL 데뷔전을 가진 포그바에 대해서 퍼거슨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포그바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기민한 움직임과 영리한 플레이로 스토크 시티 수비진을 괴롭혔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짧은 시간의 정규 리그 데뷔전치곤 꽤 인상적인 활약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포그바는 매우 잘 해내고 있다. 18세라고 하기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피지컬과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며 포그바에 대해 높게 평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몇 번이나 바뀌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빠른 시일 내에 그와 계약을 협상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 그와 함께 하길 원한다.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대로 일이 진행 될 것이다"고 포그바의 잔류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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