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첼시전에서 루니-나니 복귀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2 15: 48

[OSEN=이균재 인턴기자] 라이벌 첼시전에서 웨인 루니와 루이스 나니가 돌아온다.
2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오는 6일 첼시와 맞대결에서 루니와 나니가 복귀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루니와 나니는 부상 때문에 지난 1일 스토크 시티전에 나서지 못했다.

퍼거슨은 "루니와 나니가 경미한 부상을 극복하고 6일 첼시전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말했고, "영 또한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발언을 했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아스날과 라이벌전서 루니와 나니의 선발 출장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빠진 28일 리버풀과 FA컵 32강전에서는 박지성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1-2로 패배했다. 강팀과 경기에서 루니와 나니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퍼거슨의 공언대로 루니와 나니가 첼시전에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지, 그리고 루니와 나니의 복귀가 후반기 맨유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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