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우가 SBS 새 주말극 '바보엄마'(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SBS 드라마국 고위관계자는 2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태우가 '바보엄마'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김현주의 남편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에 고현정의 남편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 바 있지만 정식 주연은 2008년 종영한 SBS 드라마 '도쿄, 여우비' 이후 4년 만이다.
한편 '바보엄마'는 삼대에 걸친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그린 최문정의 소설 '바보엄마'를 모티브로 제작되는 작품으로 '폼나게 살거야'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 김태우 이외에도 김현주와 감초 배우 박철민이 출연한다.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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