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황선희, 제시카에 열등감 가득..관계 변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02 17: 05

KBS 2TV '난폭한 로맨스'의 황선희가 숨겨왔던 열등감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9회에서 ‘수영(황선희)’은 ‘동수(오만석)’에게 자신이 그림을 그만 둔 이유가 ‘종희(제시카)’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치원 때부터 그림을 배운 ‘수영’에 비해 비교적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한 ‘종희’가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것. 두 사람에게 그림을 가르쳤던 ‘수영’의 엄마 역시 ‘종희’의 실력을 단번에 알아봤고, 이를 지켜보는 ‘수영’은 ‘종희’에게 질투와 함께 열등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종희’의 영향으로 그림을 그만 둔 ‘수영’은 “이제 그림을 그리지 않겠다”는 ‘종희’의 말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또한,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사인을 해주고 있는 ‘무열(이동욱)’을 본 ‘종희’는 “진동수는 박무열 질투 안나?” 라며 ‘동수’가 잘나가던 과거 이야기를 꺼냈고, 이런 상황을 애써 장난스럽게 넘기려는 ‘동수’를 보는 ‘수영’의 얼굴은 또 한 번 어두워졌다.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이면서 오랜 시간 질투와 열등감의 대상인 ‘종희’의 등장으로 숨겨왔던 ‘수영’의 감정이 드러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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