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 방송 분량까지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MC 황신혜를 중심으로 스타일러 이경민과 김성일이 진행하는 '렛미인'은 전문의들의 도움을 받아 외모 콤플렉스로 힘들어 하는 이들을 변신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출연자들이 변신이 시청자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가운데 4회 의뢰인으로 출연했던 자매 박소현 씨(동생)와 박소은 씨도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쿤타킨테녀'로 불렸던 박소현 씨는 돌출입에 2개의 뿌리가 하나로 붙어 버린 앞니, 어려서 사고로 잘려 버린 입술 순소대때문에 웃을 때마다 잇몸이 훤히 드러나 늘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자랐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도중에도 입을 무의식적으로 가리는 등 언니와 마찬가지로 사회 생활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은둔녀로 불렸던 언니 박소은 씨는 심한 주걱턱과 부정교합으로 4년 전부터 양악수술을 포함, 이미 세 차례나 안면윤곽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주걱턱은 여전히 교정되지 않았고 턱의 감각은 마비되었으며 여전한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씹는 것조차 불편했다. 더구나 3차례의 양악재수술로 상악골 결손, 금이 간 얼굴 뼈 때문에 어느 병원에서도 재수술을 받아 주지 않아 크게 낙심하고 집안에만 갇혀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심각한 외모를 지녔던 두 자매는 렛미인의 도움으로 밉상에서 미인으로 180도 변신에 성공, 눈물로 세 모녀가 재회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동생 박소현 씨는 네티즌들은 “모 연예인과 똑같다”, “연예인과 친척간 아니냐”, “입술이랑 눈매, 얼굴형이 비슷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역대 렛미인 중 최고 미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스토리온 TV의 렛미인은 이번주 금요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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