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한가인, 정체 밝혀지나..궁금증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02 23: 30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한가인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는 다시 훤(김수현 분)의 침실로 들어간 월(한가인 분)의 모습과 어린 연우를 그리워하는 양명(정일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선 연우(김유정 분)와 월의 글씨체를 비교하던 훤이 "월을 데려오라"고 외쳐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허염(송재희 분)에게서 연우의 서찰을 받게 된 훤은 아픈 와중에도 자신에게 서찰을 쓴 연우를 떠올리며 "이 아이는 아팠는데 나는 무엇을 했던 것이냐. 얼마나 아팠던지 정갈한 서체가 흔들렸구나"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형선(정은표 분)에게 "연우의 서찰을 가져오라. 연우의 서체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연우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연우의 서찰을 살펴보던 훤은 문득 월의 글씨와 연우의 글씨가 비슷함을 눈치채고 호위무사인 운(송재림 분)에게 "월을 데려오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훤을 향해 가던 월을 양명이 끌고 가 "나를 알아보겠느냐"라고 말해 더욱 더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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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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