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방송 전 결과 유출 사태 발생 '비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03 08: 05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엠넷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오디션 결과가 일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3분 34초 분량의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 오디션 상황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심사위원인 강타, 신승훈, 백지영, 길이 지원자의 노래를 듣고 선택을 확정하는 '결과'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영상 상단부에는 'CJ E&M 스폰서 영업용(유출금지)`란 문구가 적혀 있어 더욱 화제다. 이 문구는 영상이 방송 전 광고 영업을 위해 따로 제작된 것임을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CJ측은 유출 경로 등을 파악해 빠른 시일내로 보안 유지와 결과 유출 파장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심사위원들이 지원자를 보지 않은 채 육성만으로 평가 후 선택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더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의 포맷을 국내에 들여온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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