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나가수' 시즌2 불참 "시청자로 응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03 08: 23

가수 적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시즌2에 불참의사를 밝혔다.
적우는 지난 2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월요일 마지막 녹화 준비하며 마음 쓸 내 님들 생각에'라는 제목의 장문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적우는 "이제 시청자로 돌아가 '나가수' 팬으로서 응원할 것이다. 우리 가족들도 나처럼 앞으로 '나가수' 많이 사랑해달라"며 '나가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또 "시즌이 끝나 혹 섭섭해 할 팬들을 위해 글을 남기는 것"이라며 "세상에 태어나 노래하며 가장 감동적이었던 3개월이었다. '나가수'에 대한 나의 사랑이 정말 크고 소중하다.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그간 '나가수'에서 느낀 바를 전했다.
앞서 '나가수' 측은 오는 6일 13라운드 2차 경연 녹화를 끝으로 시즌2를 계획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나가수'는 한 달간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에 적오는 시즌2 합류를 마다하고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적우의 글을 본 팬들은 "앞으로 방송에 자주 출연해달라", "그간 정말 고생많았고 우리도 행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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