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여전사’ 김정화가 카리스마를 버렸다.
3일 공개된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대왕’ 현장사진에서 김정화는 말갈족의 전통의상은 물론 다양한 잠복 의상을 갖춰 입고 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의상과 대조되는 장난스런 표정이 눈길을 끈다.
현재 김정화는 말갈족의 공주이자 여전사 설지를 연기하고 있다. 화려한 무예와 칼 솜씨에 더해 강인한 눈빛 연기와 슬픔을 감춘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상황. 김정화는 촬영 전부터 무술감독에게 특별과외를 받을 정도로 드라마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정화가 맡은 설지 역은 ‘광개토태왕’ 전쟁터의 남자들 무리 가운데서 더욱 빛나는 여전사 역할”이라면서 “설지의 강인하고 당당한 모습, 영리함에 남성 시청자들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영하의 추운 촬영이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힘을 얻고 있다. 외유내강의 매력적인 캐릭터 설지로 분한 김정화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화의 열연이 돋보이는 ‘광개토태왕’은 오는 4일 오후 9시 40분 6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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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IM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