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빌 게이츠가 누구?” 대굴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03 11: 29

가수 문희준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를 모른다고 말해 굴욕을 당했다.
문희준은 최근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서 “빌 게이츠의 얼굴을 모를 뿐만 아니라 빌 게이츠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
반면 문희준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논객 진중권은 얼굴을 보자마자 알아맞혔다. 그는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와 관련해 논쟁을 벌였던 분 아니냐”며 진중권에 대해 정확히 기억했다. 토론 당시 TV를 통해 직접 봤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던 것.

출연진이 “어떻게 빌 게이츠를 모를 수가 있냐”고 하자 얼마 전부터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MC 김구라가 “희준이는 마릴린 맨슨밖에 모른다!”며 문희준을 감쌌다.
문희준은 “마릴린 맨슨에 대해서라면 립스틱 제품 번호까지 다 안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위기를 모면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3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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