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강현수가 우릴 가르쳐?" 전면 반박 '강경대응 시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03 14: 26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보컬 카운슬러라는 가수 강현수의 주장에 대해 브아걸 소속사 측이 반박하고 나섰다.
브아걸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어제(2일) 오후부터 '브아걸의 보컬 카운슬러가 됐다'는 강현수의 발언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는 브아걸 멤버 및 소속사와 협의된 부분이 없으며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이어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였으나 뜻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 불가피 하게 우리측의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브아걸 멤버와 팬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것 같아 멤버들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일은 실력파 여성 그룹으로 정평이 나 있는 브아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며 이에 대한 정정이나 공식 사과가 없다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혐의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현수는 지난 2일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이 설립한 아카데미에서 브아걸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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