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벨기에의 떠오르는 별 에덴 하자드(21, 릴 OSC)에 대한 첼시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첼시 감독이 릴의 특급 미드필더인 하자드 영입 전쟁에 3천만 파운드(약 53억 원)을 투자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하자드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첼시만이 아니다. 맨체스터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아스날과 토튼햄도 하자드를 물망에 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릴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이끔과 동시에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한 하자드는 많은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더 선은 하자드가 빠르면 올 여름 안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자드와 소속팀 릴의 계약은 2015년까지다.
첼시의 가이 힐리온 스카우트는 “하자드 영입을 위해 적어도 20번 이상 그의 경기를 지켜 봤으며 매번 긍정적인 리포트를 제출했다”고 설명하며 “하자드가 유럽 빅클럽에 합류하게 되면 그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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