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유재석 종편 출연? 너무들 하시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03 14: 46

방송인 정준하가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한 종편 방송에 유재석이 출연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예 in TV' 속 인터뷰 코너 '버스~타'에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 시민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유재석과 시민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제목은 '유재석 정준하와 의리과시..종편 첫 출연'으로 표기돼 있어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다.
정준하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는 정말 여러모로 힘든 하루였다. 한 번만 도와 달라고 나간 방송..시민의 소원이 재석이하고 통화 한 번 하는 거라고 해서 전화연결해준 게..유재석 종편출연이라니...늘 물어보는 질문에 답한 게 결혼암시라니. 정말 너무들하시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종편의 꼼수인듯", "신경쓰지말고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와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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