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 이정진 주연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달 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 주 4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댄싱퀸', '부러진 화살'에 이어 세 번째로 100만 고지를 점령했다. 2일까지 전국 100만 2055명(배급사 기준)을 모았다.
'원더풀라디오'는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 김정태 등 배우들의 앙상블, 유쾌한 웃음과 감동, 음악이 조화된 풍성한 재미로 개봉 5주차까지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왔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 겨울 방학 시즌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댄싱퀸', '부러진 화살'에 이어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세 번째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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