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스 코리아'가 관전 포인트를 특별 방송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 예정인 '보이스 코리아'는 3일 '보이스 코리아 V-Point'를 준비해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치 4인 신승훈, 백지영, 강타, 리쌍 길은 '보이스 코리아 V-Point'를 통해 '보이스 코리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솔직한 이유를 전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다른 코치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큰 인기를 모았던 '슈퍼스타K'와 차별화된 '보이스코리아'만의 매력과 우승자 선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보이스 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는 것. 아울러 도전자들만의 경쟁을 통한 우승자 선발이 아닌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4명의 코치가 도전자들과 한 팀이 돼 경쟁을 펼쳐 나간다는 점이다.
Mnet측은 "예선 진행 방식이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다르다"며 "무엇보다 우승자를 선발하는 기준 역시 독특하다 보니 시청자에게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해 사전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0년 9월 네덜란드에서 '더 보이스 오브 홀랜드(The Voice of Holland)'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NBC에서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룬 파이브의 보컬 아담 리바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씨로 그린, 미국 컨트리 음악의 히트메이커 브레이크 쉘튼이 코치로 참여한 가운데 '더 보이스' 시즌1이 방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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