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3년 만의 TV 출연, 눈물의 심경고백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03 15: 40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오랜만에 TV에 출연, 병역 비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해진은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연예 in TV’의 ‘광화문연가’ 코너 사전녹화에 참여해 과거 우울증 경험과 병역 비리 혐의에 대해 말했다.
박해진은 신촌에 위치한 한 선술집에서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데뷔 전 우울증으로 군대 면제를 받게 됐고 곧 연예인으로 발탁됐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와서도 치료를 계속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게 깨끗하다고 정리됐다. 법적인 서류를 통해 모두 다 말할 수 있다. 당당하고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는 상처가 많았던 어린 시절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박해진은 “연애 안 한지 4년 정도 됐고 이제는 빨리 결혼해서 아이 셋을 낳고 싶다”라며 미래 가정에 대한 구체적인 소망을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병역비리 논란 이후 중국과 일본 활동에만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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