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팔롬보, “인테르 생활, 최고의 경험될 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03 15: 54

[OSEN=김희선 인턴기자] 1월 이적시장서 인터 밀란의 품에 안긴 안젤로 팔롬보(30)가 기쁨을 표했다.
UC 삼프도리아의 중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던 팔롬보는 AC 밀란과 유벤투스도 눈독 들였던 선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팔롬보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팔레르모와 홈 경기서 교체로 출전, 데뷔전을 치렀다.
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후 치러진 이례적인 입단 기자회견서 팔롬보는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서 뛴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이 이상의 경험은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에 대한 질문에는 “기회가 된다면 뛰고 싶다. 그러나 내게 기회를 준 클럽과 마시모 모라티 회장,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 먼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답했다. 대표팀 복귀보다 클럽을 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것.
또 다른 이적생 프레디 구아린과 함께 인터 밀란 중원을 책임질 팔롬보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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