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김정훈-규현-키, 뮤지컬 '캐치미 이프유캔' 막강캐스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03 17: 30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주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한국에서도 뮤지컬로 탄생한다.
동명의 영화를 재해석한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 공연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지 1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2012년 상반기 기대작.
2009년 미국 씨애틀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11년 3월 브로드웨이에 진출, 프리뷰 기간 동안 96% 객석 점유율을 기록, 총 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흥행작으로 한국 캐스팅도 막강하다.

전세계를 뒤흔들 매력적인 주인공 프랭크 역을 열연할 주인공은 엄기준과 규현(슈퍼주니어)이며, 또 다른 주인공 박광현, 김정훈, Key(샤이니)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프랭크를 쫓는 사람냄새 나는 집념의 FBI요원인 칼 해너티역에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김법래와 이건명이 더블 캐스팅됐다.
프랭크가 사랑하는 여인 브렌다 역에는 공개 오디션으로 발탁된 차세대 뮤지컬 배우 최우리,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녀 다나 역에는 써니(소녀시대)가 캐스팅되어 순애보 사랑과 청순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호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랭크를 사랑하는, 그리고 프랭크를 믿는 로맨티스트인 프랭크 시니어& 로저로 1인 2역에는 배우 이희정과 이정열이 출연하며, 부를 누리고 있는 아름다운 어머니 폴라 & 캐롤 역에는 전수경과 서지영이 캐스팅 됐다.
제작진 역시 캐스팅에 못지 않게 화려하다. 브로드웨이 작품의 바통을 이어받은 국내 최고의 크레이브팀이 총 출동하는 것.
뮤지컬 '삼총사'와 '잭더리퍼'를 흥행작으로 이끌었던 ㈜엠뮤지컬의 김선미 프로듀서를 필두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과 서병구 안무감독이 나선다.
여기에 뮤지컬 '바람의 나라',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프'의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지킬 앤 하이드', '모차르트'의 김미경 기술감독, '조로'의 음향 디자이너 권도경, '렌트', '햄릿'의 조명 디자이너 민경수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제작진이 또 한번 의기 투합했다.
한편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토니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남우주연상, 드라마데스트 어워즈 최고의 배우상, 브로드웨이 최고 안무상 등을 휩쓸며 2011년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궜다.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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