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감독님께 보답하기 위해 더욱 발전하겠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03 22: 04

[OSEN=잠실실내체, 김희선 인턴기자] 선두 원주 동부가 최하위 서울 삼성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최다인 10연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동부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로드 벤슨의 활약을 앞세워 82-8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강동희 감독은 최단 기간 100승까지 달성, '1석 2조'를 이뤘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32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로드 벤슨이었지만 동부의 주력으로 거듭난 윤호영 역시 11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강동희 감독 밑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윤호영은 경기 후 "감독님께 감사와 고마움을 느낀다. 감독님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도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전하며 "이러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호영은 "기록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잘하다보면 이기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기록에 신경쓰지 않고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남은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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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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