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TEEN TOP)이 가요계의 정상에 올랐다.
3일 KBS ‘뮤직뱅크’에서 엠블랙을 제치고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한 것.
지난 2010년 7월 ‘박수’로 데뷔한 틴탑(TEEN TOP)은 데뷔 이후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받는 첫번째 트로피였다.

특히 2012년 1월 아이유, 티아라 등 여자가수들이 독식하던 순위차트에서 지상파 첫 1위를 거머쥔 남자가수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틴탑(TEEN TOP)멤버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니엘과 천지는 소속사 가족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앵콜무대에서 팬들과 약속했던 인간 탑쌓기를 시도했다.
수상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씩 성장했던 틴탑이 이제 빛을 보는 것 같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 “2012년 공중파 첫 1위를 한 남자가수라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2012년은 틴탑의 해가 될 것 같다” 등 틴탑의 1위를 축하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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