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화살' 꺾고 폭풍 흥행..하루 19만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04 07: 58

최민식, 하정우 주연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개봉 이틀 연속째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범죄와의 전쟁'은 전국 611개의 스크린에서 19만 002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6만 563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이었던 2일에도 16만명을 넘기며 흥행 폭풍을 몰고 온 '범죄와의 전쟁'은 이렇듯 이틀연속 박스오피스에 오르며 2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활략을 불어넣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 하정우 두 캐스팅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영화란 평이 나올 정도로 시사 후 호평 속에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부러진 화살'은 전국 8만 84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31만 6534명을 나타내며 2위를 차지했고, '댄싱퀸'은 전국 6만 6365명, 누적관객수 247만 8379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파파',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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