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곽현화가 KBS 2TV '사랑과 전쟁2' 출연, 고등학교 일진으로 열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사랑과 전쟁2'에서 곽현화는 고등학교 시절 일진이었던 소희로 분했다. 곽현화가 맡은 소희는 미모로 학창시절부터 남자관계가 복잡한 과거를 가진 인물.
이날 방송에서 소희는 자신이 괴롭혔던 지영(최영완 분)이 자신의 손위 형님으로 만나게 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영 또한 소희가 자신의 시동생과 결혼하는 것을 용납 할 수 없기에 시동생과 소희의 결혼을 막으려고 계략을 꾸미고 소희의 난잡한 과거를 폭로했다. 이로써 소희는 파혼 위기에 처하지만 혼전 임신으로 결혼을 하게 됐다.
자신의 결혼을 반대한 지영을 가만히 둘 수 없는 소희는 지영에게 보복을 하기 시작하면서 동서전쟁이 벌이기도 했다.
한편 곽현화는 앞서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섹시한 불륜녀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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