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케니 달글리시 리버풀 감독이 간판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25, 우루과이)의 복귀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달글리시 감독은 "수아레스를 다시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은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혐의로 8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더 선의 보도에 의하면 수아레스는 오는 7일 토튼햄전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달글리시 감독은 수아레스가 출장정지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며, 그의 복귀가 팀에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 역시 수아레스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제라드는 "수아레스는 리버풀서 뛴 지난 12개월 동안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란 사실을 증명해 왔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제라드는 "그는 우리의 목표인 리그 4위 재진입과 2개 컵대회 우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