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세세뇽은 선덜랜드의 보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5 01: 53

[OSEN=이균재 인턴기자]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이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테판 세세뇽(27)에 대해 극찬하고 나섰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킥오프될 스토스 시티전을 앞두고 영국이 더 선에 실린 인터뷰서 오닐 감독은 "세세뇽은 아주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고, 그라운드에서 굉장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는 팀의 진정한 보석이 돼 가고 있는 중이다"고 말하며 애제자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냈다.
세세뇽은 지난 2일 노리치 시티전서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선덜랜드의 리그 8위 안착에 일등 공신이었다.

이에 더해 오닐 감독은 "지동원과 함께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세세뇽의 영입을 결정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담하다. 지동원은 니클라스 벤트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코너 위컴과 부상에서 돌아온 프레이저 캠벨에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동원이 스토크 시티전에 출장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그 특급 공격수로 거듭난 세세뇽과 멋진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동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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