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우승을 놓고 치열한 레이스가 계속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지크레딧 슈타디온서 열린 2011-12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전에서 세바슈티안 켈(31)과 루카스 바리오스(27)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뉘른베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를 맞아 분전했지만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승점 43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40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유례 없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분데스리가는 4일 현재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샬케04-묀헨글라드바흐가 두터운 4강권을 형성하고 있다.
1위 도르트문트와 4위 묀헨글라드바흐의 승점 차는 불과 4점. 단 한 경기에도 소홀할 수 없는 살얼음판이 지속되고 있다. 뉘른베르크를 물리치며 한숨 돌린 도르트문트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04는 이번 주말 각각 함부르크전, 마인츠전을 앞두고 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분데스리가서 과연 어느 팀이 우승컵을 품에 안을지 흥미진진하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