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맨유전서 골가뭄 해결하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04 11: 31

[OSEN=이균재 인턴기자] 첼시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27, 스페인)가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벌전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4일 더 선에 실린 인터뷰에서 토레스는 지난 4달 동안의 골 가뭄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토레스는 지난 9월 24일 스완지 시티전 이후 골 네트를 출렁이지 못하고 있다.
토레스는 이에 대해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가끔은 평소보다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라며 "시즌내내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첼시와 함께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시즌 초반은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혹독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팬들은 내 뒤에 항상 있었고 지금 팬들을 위해 그 어떤 상대와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맨유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첼시는 현재 정규리그에서 4위를 달리는 중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FA컵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첼시에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토레스가 첼시의 해결사로 떠오를 수 있을지 향후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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