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용의 아들 믿음군이 아빠가 시킨 개그때문에 망신(?)을 당한 사연을 밝혔다.
믿음군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 "아빠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죠'를 한 번 해보라고 해서 했다"며 "그러더니 재밌으니 '붕어빵' 나가서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엄마는 아니라고 했는데, 아빠는 '아니야. 당신은 몰라서 그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믿음군은 지난 2010년 방송에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죠'를 했지만, 자신감이 없어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 했다.
이에 이정용은 "개그에 가장 중요한 건 타이밍"이라며 "당시 넌 타이밍이 좋았는데, 자신감이 없었다"고 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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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