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이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첫 출연해 전율을 일으키는 감동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는 지난 주 송창식 특집 1라운드 우승자인 소냐에 맞설 2라운드 우승자를 가린 가운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숨은 고수인 성훈이 첫 출연해 송창식의 '맨 처음 고백'을 열창했다.
성훈은 사전 인터뷰에서 "브라운아이드소울하면 나얼과 정엽 밖에 모르시는 분이 아닌데, 이번 기회에 성훈이란 이름을 알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감미로운 목소리 뿐만 아니라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 뛰어난 무대매너까지 선보였다.
무대를 감상한 후 송창식은 성훈에게 "피아노 전공했나?"라고 물으며 "터치가 간결하고 좋다. '맨 처음 고백' 흥미롭다. 목소리도 좋고"라고 극찬했다. 성훈은 막강한 경쟁자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를 물리치고 2라운드 우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들은 송창식의 히트곡인 '내 나라 내 겨레', '우리는', '사랑이야', '맨 처음 고백', '당신은', '왜 불러', '나비소녀' 등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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