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가수 소냐가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는 지난 주 송창식 특집 1라운드 우승자인 소냐에 맞설 2라운드 우승자를 가린 가운데, 소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숨은 고수인 성훈을 제치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소냐는 지난 1월 28일 방송에서 '상아의 노래'를 파워풀한 가창려그로 열창해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송창식은 당시 방송에서 "탄탄한 기초에 심도있는 연습량을 잘 느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냐는 우승 후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인터뷰에서 소냐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다. 저한테 너무나 큰 힘을 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들은 송창식의 히트곡인 '내 나라 내 겨레', '우리는', '사랑이야', '맨 처음 고백', '당신은', '왜 불러', '나비소녀' 등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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